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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생이 왔다. 그리고 어지는 우리 올키가 와서 좋았다. 오늘 갔다.딸도 오고, 아들도 오고 해서 좋았다.우리 어머니 산소에 풀이 만이 나서요. 오늘은 풀 매로 간다.비나 오지마세요.우리 올키 언니가 와서 닭 쌀마서 먹거다. 또 볼 난가 몰나요. 한심하지요.우리 족카도 오고 해서 조았다.
종합
진안신문
2023.05.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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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날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그림도 거리고, 선생님이 간식도 준비해 오서서 맛이게 잘 먹었습니다.금요일 노인일자리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6섯박기 돌고, 다섯골 넎다.토요일 치과에 가서 치료받고 왔다. 이 하는데 정말 힘든다.18일 날 아침 첫차타고 장계미장원에 가서 파마하고, 11시 사십분 버스타고 계북에서 내리서 행복버스가 점심시간이라 아는 사람이 태워다 줬다.정말 고마웠다.19일 날은 고추밭 써이서 골 타 놓고, 주말에 아들, 딸이 와야 비니리 씨운다. 오후에 골프처로 가서 6섯박기 돌고, 30미터 하나, 15미터 하
종합
진안신문
2023.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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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는 봄비가 내렸는대, 오늘은 초여름처럼 따뜻하네.날시가 따뜻하기에 우리 집 마당의 유채꽃과 잔디꽃이 아름답게 피여 보기 좋와요. 산에는 고사리가 빼족 빼족 땅 밖에 올라와 사람들이 꺽어 오는데, 나는 다리가 아파서 갈 수가 없어서 못 가요. 고사리를 따 올 수가 없어 아쉬워요.밭에 나가서 일을 조금해도 집에 돌아 올라면 걸을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모든 산과 들에는 나무가 파란 물이 올라 식물들이 잎이 이뿌게 피여 아름다워 보임니다.우리 옆에 집에 배해숙 친구가 동생들하고 재주도로 사박오일 여행을 갔다. 배해숙 친동생들이 사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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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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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행사나 가족모임이 있을 때 잠깐 들러 모였다가 다시 각자의 터전으로 떠난다.다들 훌쩍 떠나버리고, 둘만 덩그러니 나마 허전함과 아쉬움, 그리움에 창밖으로 흘러가는 뜬구름을 바라보며 한숨과 눈물로 가는 세월을 잠시 멈추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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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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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안 오고, 일 만하기 안 좋아한다.18일 날은 오전 일자리하고, 점심 먹고 목간하로 가서 하고, 행복차 타고 와서 택배부치고, 콩나물 길궈서 껍질까다 그냥 넣고, 달래도 손이 많이 가는 거라 한참 바빴다.내일도 일 하고.19일 날은 오전 일자리하고 점심해 먹고, 오후에 밭에 갔다. 마을분들을 만나서 밭을 못 가고 해가 다 갔습니다. 놀다본이. 늙근개 그런일도 만들고, 내 생전 첨 인는 일입니다.집으로 기양 왔다. 그래서 마당에 고추 몇 포기 사다 심을데 테비 헛치고, 일곱시 데도록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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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5.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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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는 바람끝이 왜 이리 차가운지. 지난주 4월8일, 노래자랑 하는대 장민노가 온다기에 이우집 시누내 집에 서울에서 손님이 완는대 노래자랑 구경 간다하기에 나도 구경할까 하고 따라갔네.가서 보니 사람이 엇찌나 많이 모였던지, 자리가 없어. 그런대 바람끝이 차갑고 추운지 있기가 힘들러. 자리가 업어 보이지도 안고, 왜 왔던가 쉽다.바람이 너무 부러 말소리도 안 들리고 노래소리도 안 들리고, 재미도 없어 어서 빨리 집에만 오고 십펐다.내일은 노인일자리 나가 일하고, 행복한 노인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 이야기 보다리 느러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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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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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땐 황사라는 말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요즘 들어선 걸핏하면 황사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밖에 나가려 문을 열고 앞 산을 바라보는데,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모든 시야가 흐릿하며 목도 컬컬하니 안 좋다.덥고 답답하지만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밭에 가 마늘 사이 사이에 난 풀들을 뽑고, 도라지며, 정구지를 베고, 돈나물도 뜯어 저녁 찬거리를 준비해 집으로 왔다.사월하늘은 황사가 끼여 흐릿한 날이 많지만, 나만 조금 부지런 떨면 산에나 들에는 찬거리들이 풍부해 좋은 잇점이 많은 계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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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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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는 부할절인디 가도 못하고 했다.우리 손자들 와서 모판에 헉을 담아다 모자리 할 날이 가갑다.산을 바라보면 꽃 만발했다. 우리는 감자를 느게 심어드이 안 난다. 일직 심은 사람은 나서 컸다. 그린데 서리가 와서 죽어다. 감자는 죽어도 또 난다. 산에 꽃선 한번 죽으면 그만이다. 우리도 한 번 죽으면 그만이다.꽃들은 내년 삼월이면 또 다시 온다. 우리는 한 번 가면 그만이다.서울 유사삘딩을 갓든이 오바 하나에 백만원 한다고 하덜아. 그내서 그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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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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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날 진안 노래자랑 하는데 갔던이 사람드리 엄청 많이 나왔더군요. 구경 잘 하고, 사람구경 많이 해지만, 가수 장민호 노래 할 때는 박수소리 많이 나더니 그 뒤는 안 났다.마당에 배꽃이 하약케 핀게 봉실봉실 예뿌게 핐다.꽃향기가 기분이 좋다.아침마다 서리가 와서 더덕싹이 나오다 어러 죽었다. 취나물도, 머우싹도 죽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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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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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게 날. 10명이 하는데 식당에 가서 소고기 전골 식키서 먹고, 커피 섭에 가서 커피도 한 잔식 먹고, 골프처로 가서 6섯박기 돌고 30미터 하나, 20미터 하나 넣고 집에 왔다.그리고 조카들 모자이 하는데 가서 조금 도아주는데, 천마루 가서 쨍반짜장 식키서 6명이 맛이게 잘 먹고 왔다.그리고 봉곡교회서 부알절이라고 계랑, 떡, 음유하고 가주와서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10일 골프 처는 사람들이 모두 여행을 관광차타고 대전 국민묘지도 구경하는데, 마음이 징했다.대천해수욕장 가면서 차창박그로 보이는 벌이 진짜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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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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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이 내리는 봄비 와서 농사는 잘 되겄다.우리 집 몽용화는 입비 예뿌게 피었어요. 오늘은 봄바람이 살살 불면 따뜻했서요.벚꽃이 예뿌게 피였는데, 비가 와서 다 떠어졌다.마이산 농장에 가 보니 땅두릅도 난는데, 어러 죽었다. 감자도 어러 죽었다.그리고 가는디 마다 꽃이 피여서 보기가 좋아요. 산에도 꽃, 들에도 꽃, 간데마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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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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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날은 골프장에서 쭈꾸미, 참치회에다, 밥하고 부침도 했다.면에서도 모두 와서 점심식사하고, 농업에서도 와서 먹고, 정말 재미있었다. 나는 운동하는기 제일 좋다.30일 날은 여수로 여행가서 배 타고, 모두 재미있게 놀았다. 점심은 회고기 식키서 맛있게 잘 먹었다.벚꽃시 예쁘게 피여서 눈도 마엄도 즐거웠습니다. 아름답게 피여 꽃들이 가는데, 많이 피여서 정말 행복했습니다.2일 골프처로 가서 처는데 첨에 50미터 한 번, 다섯골을 넣다. 재미있었다.3일 오전에는 노인일자리하고, 오후에 골프처로 가서 6섯박기 돌고, 작은데 2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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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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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수요일. 오늘은 촉촉한 봄비가 내립니다. 요즘 날씨는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며 따뜻하다. 먼 타지의 따뜻한 지방에는 벚꽃이 봉얼봉얼 이뿌게 피여 벚꽃축제를 하며 즐기니 행복하겠다. 우리 마당에도 앵두나무 꽃이 이뿌게 피여 참 아름다워보이고 좋와요.내가 다리가 안 아프면 꽃 구경하고 싶은데 아시워요.4월5일. 오늘은 봄비가 촉촉이 내리니 올 농사는 잘 질 것 같다. 금년 봄꽃은 어찌 그리 이뿐지, 눈을 띨 수가 없어. 너무 너무 아름다워.어제는 노인일자리를 비온다고 쉬라는 연락을 받아 회관에서 미나토 치며 하루 종일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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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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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성 한양병원 8시3십분 버스타고 가서 주사 맞고, 열시 사십분 버스 타고 왔다. *행기 씨 사왔다.오늘은 날씨가 청명하다. 오후에 행기 씨 심었다.4월4일 날은 전주 큰 아들이 와서 점심을 집에서 할려고 준비했더니 "어머니. 밥 사디리려 왔는데 왜 밥을 하세요"라고 야단 맞았다. 그래서 식당가서 사 주는 밥 맛있게 잘 먹고 왔다.아들은 가고, 뒷동산 아들이 끈어 논 아카시아 나무가 원수다. 뒷동산에 많이 나서 큰일난네. 작구 번져서 웟져야 할까 모르겼습니다.내가 올라가서 썰 수도 없고, 큰 고민이다.4월5일 날 비가오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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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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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비가 네린다. 벚꽃이 비바람에 떨어지는 풍경.요즘에 오는 비는 황금같은 비다. 곳곳에 산불을 꺼 주고, 가뭄에 땅에 물을 주어 고마운 비.오늘도 촉촉하게 봄비가 네린다. 오랜만에 네리는 반가운 봄비. 논밭뚝에 풀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비를 맞고 보리싹이 파릇파릇하는구나.산에는 진달래 피고, 들에는 노라나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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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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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삼십일이요. 따뜻합니다.봄이오니 따뜻하니 땅속에서 식물들이 눈을 뜨고 땅밖으로 올라오고 있다. 칙도 땅속에서 빼족 빼족 올라오고, 매화꽃도 활짝 피고, 얼마 아니면 진달래꽃도 필 것이고, 따뜻한 지방에는 벚꽃축재는 벌써 열여있는대 이 할매들은 그 아름다운 꽃 축재 구경을 해 볼 수 있을까.안타깝습니다. 이런 기해는 왔을거라 생각된다. 그런대 내가 다리가 아파서 거룰수 있을까. 사람이 늘그면 이런건가.오늘도 행복한 학교에 가면 선생님과 친구들도 만나며 즐거운 그림공부 할 거요. 행복합니다.따뜻한 봄날을 마즈니 산으로 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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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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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목요일 날은 일자리도 없는 날이기에 미용실 갔던이, 일직 간다고 갔는데 벌써 한 분이 머리 마랐다. 나는 행복차 7시5십분차로 갔다. 그날이 일 안하는 날이라서 엄청 많이 왔다.끝나고 집에 행복차로 와서 점심해 먹고, 오후에 학교가서 책익기 하고, 두시간 하고, 미술 그린거 완성, 색칠했다. 오랜만에 완성했다.심을보씨는 마지막 딸 봉곡마을회관 광장에서 부패로 피료식 잔치를 거창하게 했습니다. 손님이 많았습니다.2십9일 날은 부안, 군산, 마을 전체가 갔다 왔습니다. 코바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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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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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해남군 달마산 도솔암 등산에로 산악게 가는데 비가 와서 구경도 못하고 산에 갈 때는 비가 그치서 올라가는데 안게가 껴서 보이지 안아서 구경을 지데로 못하고, 산길만 많이 올라가서 점심밥을 모두 피 놓고 먹는데, 반찬도 여어사람들거 먹어보고, 정말 산에서 먹는 밥이 진자 맛시 굴맛이다.점심을 먹고 또 올라가는데, 도솔암 올라가다 못 가서 아시웠다.동백꽃도 피여고, 진달래 꽃도 피고, 벚꽃도 피고, 정말 아름답고 즐거웠습니다.24일 오전에는 잔치 집에 가서 점심 먹고, 오후에는 골프 치로 가서 처다.2시에 노인일자리 교육받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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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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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지사 감자 심어다.왜 간디마다 차가 그리 많지 알 수가 없다. 차 지럼갑은 누가 당할까요.우리 봄나들이 잘 갔다 왔습니다. 구경도 잘 하고, 배도 사십오인 탔다.잘 놀고, 술도 만이 먹고, 점심밥도 고기다 회고기다 잘 머거다.구경도 잘 하고, 저역밥도 잘 먹고 왔다.와서 그 이터날 결산보고, 점심밥 머겄다.
종합
진안신문
2023.04.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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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끝자락에 매달려 떠나기 싫어 거센 바람과 눈, 비를 뿌리여 앙탈하는 겨울. 하지만 어쩌괜니. 남녁에는 벌써 홍매화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에 눈길을 끌어 완연한 봄을 맞이하고 있단다.나도 점심을 먹고 바구니와 칼을 챙겨 앞에 언덕 덤풀 속을 헤치며 냉이 한 주먹과 깜박너물,쪼꼬실, 몇 가지 봄나물을 캐여 저녁 찬거리로 준비을 했다.변덕스런 날씨로 봄나물 캐기는 조금 이른 듯 하다.13년 된 철리향 꽃내음과 함께 들에서 캐온 나물 내음이 함께 어우러져, 오늘 저녁은 온 식구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매화며, 목련, 개나리, 싸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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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4.0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