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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토요일.오늘은 날씨가 따뜻한 봄날입니다.친구들하고 들판에는 여러 가지 풋나물들이 도다났습니다.쑥도캐고, 냉이를 캐러 갔습니다.캐고 집에 와서 깨끗시 다듬어 물로 씻어 된장 넣고, 조개 넣고, 들깻가루 넣고, 쑥국을 끓여 맛있게 먹었습니다.책을 읽고, 공부를 했습니다.3월25일 월요일.주민자치센터 학교에 갔다 집에 오는 길에 마령농협 가서 비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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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4.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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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인학교 13일 날 종각식 했습니다. 그동안 교회 권사님들 밥 하느라고 욕 밧습니다. 목사님, 사모님도 고맙습니다.먹는 우리는 좋았지만 많이 힘드셧쓸줄 암니다.고맙고, 그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였지요.동아리도 하고, 그림도 그리보고, 사람도 그리고, 꽃도 그리고, 도자기도 만들어보고, 꽃병, 화분, 공기, 찻잔, 접씨, 수저도 많이 만들었지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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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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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세상은 홍삼스파에도 갈 수 있고 참 행복해요.요즘같이 좋은 시대에 나는 너무 늙어지니까 아시워요.목사님께서 우리들에게 너무 마음써 주시니 감사합니다.진안 홍삼스파로 구경가기로 목사님께서 약속하였다. 3월14일 목요일 한시에 목사님께서 차를 가주고 오셔서 학생 모두가 차를 타고 진안으로 달려갔다.홍삼스파의 문전에 다가스니 홍삼넴새가 향긋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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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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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날 노인학교 조늡하고, 14일 날 나드리 간는데, 진안 홍삼스파에 가서 물노리 하는데, 그럭케 졸 수가 없어요.*가찬디다 그럭케 조은 걸 두고 한 번도 못 간는데 목사님 덕으로 존 구경 잘 하고, 물노리 잘 하고, 삼칭 올나가서 물에 안자서 마이산 구경도 하고, 네려와서 목사님이 "성영경 집사님은 물노리 조와하는데" 그래서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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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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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종 어머니. 최한순.나는 이르케 못나고, 못생기지만, 천 명 중에 공부를 일등 하는 딸을 두었습니다. 학생이 천 명, 선생이 백명 중에 일등 하는 딸을 하나 두었습니다.전주 성심고등학교에서 천 명 중에 일등하는 딸을 두었습니다.그내든이 그 딸, 서울 중앙약대 대학교 특차로 셤도 안 보고 대학을 갓다.그래서 지금도 약사다.그린데 거기서 그 딸이 아들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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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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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에도 아지랑이 피고, 뒤산에도 아지랑이 피고, 꽃망우리가 터트리고, 인재 봄이 온 것 같아요.산천초목이 잎도피고, 꽃도피고, 언덕이도 쌔싹이 파락게 나오고 있습니다.여름이 먹을 감자를 심어야 할 때가 되어서 감자를 심구고, 3월20날은 회관에서 돼지를 잡아먹고 놀았다.그런데 먹고 사는 게 무엇인지.일을 하야 먹고 사는 기 무엇인지.농사를 지어야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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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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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보건소 갈려고 무작정 터미널에 나가서 자가용이 와서 손을 들었다.그때 그분, 감사한 분이였다.보건소 정문까지 태워 주서 감사했다.잊어버린 우산도 찾았다.대추나무도 두 그루 사서 가저 와서 심었다.내 평생 그분께 감사했다.강정교회서 목사님이랑 신도, 교해가서, 서울 서, 안동 목사 장로님 설교했다.앞도 못 바도 아주 설교 잘했서요.사모님이 다리가 되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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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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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세월이 빨라졌서요.꽃들이 봉끗봉끗 봉올 리가 매졌서요. 들에는 눈도 다 녹아 버리고, 겨울산을 바라보니 소나무는 휘날이고, 개밥이 하야게 피였고.자치센타에서 공부하고 집에 왔서요. 청소도 하고, 빨내도 하고, 회관에서 놀다가 집에 와서 밭테가서 파니까 개구리 한 마리가 풀딱 뛰어서 놀내서 간 떠러질까 놀내서요.어느덧 들에는 쑥이 부연허니, 꽃나무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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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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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화요일.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혈압약 먹고, 두유 하나 먹고, 동향가는 처차 타고 고추 빠로 방앗간에 가서 고춧가루 올산에다 부치고, 아홉시 40분 차 타고 집에 와서 고추이불 열어놓고 밥을 하는데, 박동하씨가 부녀회 돈 인는 걸로 돼지를 자바 먹는다고 와서 회관이로 나오라고 해서 회관에 가서 점심밥 돼지를 자바서 쌈고, 갈느고, 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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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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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화요일.오늘은 주민자치센터 학교가서 박창영 선생님 오셔서 손뼉을 치고 운동을 했습니다.녹차도 마시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받아쓰기 시험 보았습니다.공부도 마치고 집에 올 때 전주가는 열한시 버스로 집에 왔습니다.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에 텃밭에 하지감자 심었습니다.그리고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 날씨가 햇볕이 따순 봄날입니다.들에 냉이를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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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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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화요일, 두 번째 연골주사를 마즈려고 진안 김홍기 가정의학과로 연골주사를 마즈려고 가서, 주사 맛고, 물이치료하고, 실장님이 물이치료를 너무 시원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음니다.아홉시에 학교가서 즐거운 마음으로 형님들과 공부하고, 오늘은 공부를 조금 빨이 끝치나서 11시 버스를 송봉순 형님하고 타고 가서 치료받고 집에 오니, 우리 아저씨는 술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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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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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방 챙겨 각고 학교로 유무차 밀고 달려갔습니다.박창영 선생님은 커피를 끓여 주시면 커피가 진짜 맛있습니다.손벽치고 운동하면 참 좋습니다.오늘은 진짜 기분이 참 조았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왔습니다.그리고 박창영 선생님도 기분이 백프로 좋아라고 했습니다.음악선생님 오시서 노래 신나게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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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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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오늘은 보름임니다. 찰밥도 먹었어요.어떠한 사항에 감정됨이 있고 보면 모든 것을 바로 보고, 바로 풀고, 모든 것을 주의할 것이요.내 마음 사항을 지내고 나서 감정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우숨 웃고, 무심으로 사니까 세월도 잘 가고, 봄도 도라오고, 들에는 개밥이 피고, 새 마음 새 다짐을 우수며 산다.예쁜 꽃도 피고, 내 마음도 다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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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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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아침에 일러나서 보니 비가 내려 밥을 먹고 자치학교 가서 수지침 막고, 수학을 배우고, 끈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가정의학과 가서 원장님 한테 질요를 받고, 물리 치료를 받고 보니 감기도 드러 온 몸이 아파 너무 힘드러요.날씨도 풀이고, 너무 좋아요.박 선생님, 결혼 하셔요.중대장님, 좋은 한의사가 되셔요.신문 선생님, 차 조심 하세요.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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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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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민자치학교 가다가 류완자씨 만나서 "방갑습니다"하고 가방 바다각고 우리 유무차에다 바다 실고 이야기 재미있게하고 학교 갔습니다.찐짜 좋은분입니다.어제밤에 한 마을 사는 동생집으로 놀로 갔습니다. 가서 보니 우리 동생이 "누님 어서 오세요", 동색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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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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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 보흥사 가서 묵밥도 잘 먹고 왔어요. 진미가든 가서 점심도 잘 먹고 왔음니다.아들, 며느리 산악회 가서 놀고, 시장가서 생선도 골고루 사 왔습니다.손녀딸이 왔다 갔습니다. 허전했다.당이 떨어져서 고생했습니다.마당 앞에 매화꽃이 필려고 봉것하다.산에 가서 산소 잡초도 뽑았다. 비료도 뿌려 주었다. 비가 와서 참 잘 했다고 생각했다.마늘 밭테 비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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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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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돌아와서 들판에 사람들이 일 하느라고 날린데, 나는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서 애만 터지니 소영이 없어. 이럭케 밥만 먹고 놀아도 살랑가 몰나.넘덜 일하는 걸 보면 나는 생전 일도 안 한 것 같아.나도 넘덜 갓치 살아볼라고 나지는 넘 일하고, 새복에는 내일하고 그랬는데, 이제와서 내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게 여태 산 것이 헛거 살았구나.우리는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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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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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오늘은 우리 아들, 며느리, 사 형재가 다 모였다.아들, 며느리가 맛있는 것도 많이 사 왔다. 돼지고기와 오리수육, 과일, 우리 가족이 다 한자리에 모여 안자서, 우수면서 고기 구워서 먹으니 참 재미있고, 맛있게 잘 먹었다.그리고 늙은이가 할 수 없는 일, 아들들이 다 해결해 주어요.내가 하호수 대, 열 개를 하나에 삼천원식 주고 사 놓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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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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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곤들내 밥을 해서 맛있게 양념장 물에다 비벼서 맛잇게 먹고, 아홉시에 하우스 가서 고추 이불 거드 놓고, 고추 심을 밭에 거름피고, 거름을 두 경운기 준다고 해는데 한 경운기만 자구와서 거름이 자아서 뿌리기가 힘이 들었습니다.거름이 작아서 개대가리 소금 뿌리니 그 같이 뿌리느라 오전 내내 뿌리고, 점심 식사하고 오후에는 정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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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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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리 가는줄도 모르게 3월11일이 되었다.10일 날 안성 장이 가서, 모타가 망가져 물이 안 나와서 물을 못 먹어서 모타를 사다가, 섭이 아버지가 마차 주워서 물이 잘 나와서 잘 먹고 있다.그래서 얼마나 고마운지.수박농사 한다고 퇴비 내니라고 밥쁜되 너무 고마워요.나도 고사리 밭에 퇴비를 이십푸대 흐치고, 비료를 다섯푸대 허칫드니 몸살이 나서 죽는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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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