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이(동향 학선리 중신동)

아침에는 이러나서 고고마을 심고 와서 수박 수정을 하고 나서 마늘을 캐서, 가려서 역꺼 달아야지요.
밭이 야물아서 심이 들어요.
마늘이 만아 다 캐지 못했습니다.
나 혼자 하지 못해 엽집 할머니 보고 마늘 가려달나고 말하였지요. 엽집 할머니가 가려서 주었습니다.
비닐을 건는대 문지가 만이 나서 목이 너무 아파요.
날씨가 너무나 더어서 심들어요.
양파도 캐고, 동생도 주고 할라고 만이 심었습니다. 양파는 조금박게 안 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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