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주(81, 마령면 강정리)

5월16일 수요일 날에는 오랜만에 아들, 딸, 온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엇그제 어린 애 같았든 아이들이 이렇게 성숙한 어른으로 변한 모습을 바라보니 가매가 새롭고, 세월 흐름이 한스럽기만하다.
젊을 땐, 고았던 몸매며 얼굴들이, 오늘 자식들을 바라보는 지금의 내 모습을 견주어 보니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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