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 주시고, 쌍화차도 끓여주고
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6월2일 금요일 날은 일자리 하고 집에 있다.
우리 선생님은 너무 너무 좋은신 분이다. 만날 먹을 거 간식 주시고, 고구마도 삶아 오시고 합니다. 목사님은 쌍화차 끓려다 주시고, 우리는 학교 가면 행복합니다.
5일 날은 밭에 쪽파 씨 캐고, 멍덕 파 씨 따고, 열두시까지 다 못따고 왔다. 너무 뜨거워서 너무 힘드렀다.
점심 먹고 누워 있다.
전주 우리 남동생이 토요일 날 왔다. 옷닭 삶아 먹었다. 그거 조금 먹더니 점심했는디 밥도 안 먹고 가네.
내 마음은 서운하네. 요세는 계속 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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