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나도 많이 오네요
최순이(동향면 학선리 하신동)

7월 26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일 하러 가는대 비가 와서 비를 맛고 풀을 맷다.
집에 와서 가지를 땃고, 마을회관 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 가지를 동서하고 농협에 가지고 가는대, 비가 너무나도 마니 왓다.
그리고 저녁에 막내딸이 와서 자고, 아침에 이어나서 일하고, 집에 와서 점심밥을 먹고 나서 조금 시다가 고추밭에 약을 하는대 너무나도 더었다.
집에 오니까 손여딸이 옥수수 쪄 달나고 해서 손여딸 대리고 옥수수 따다가 감자하고 쪄서 맛이깨 먹어다.
토마토도 땃다. 손여딸하고 마니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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