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장가요제, 나는 추첨해도 당첨이 안 되네
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10월 5일 목요일. 오늘은 학교 가서 그림, 만들기, 붙이기 했습니다.
금요일은 진안 축제하는디 가자고 하는디, 깨 비야 하기 때문에 못 가서 아십습니다.
토요일은 작은 아들이 와서 넝쿨 콩, 나는 높아서 못 따서 아들이 거둬 준다고 와서 못 다하고 가서 걱정이다.
우리 선생님은 독거노인들 야채죽, 호박죽, 세가지 죽, 포도, 그렇게 가져오셨습니다.
수요일은 일 하고, 진안 시누올키 뷔패집 가서 점심 먹고 와서 깨 털다, 못 다 컬고 왔습니다.
십 날은 안성 시장가요제 하는데 가 보니 재미있서다. 가수 현숙이도 오고, 황기순도 와서 재미좋았다.
추첨해서 당첨도 아무것도 안 댔다. 걸린 사람, 매트도 탄 사람 많이들 타는데 나는 그것도 안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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