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순(76, 마령면 솔안)

멋진 가을과 함께 지냄니다.
산에는 울긋불긋한 나뭇잎이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대, 제비는 따뜻한 곳들 찾아 떠나가고, 농부들은 정성으로 키운 배추가 무르병 죽어서 속상했다.
잎이 누렇게 말라가고 있다.
올해 배추랑 값이 많이 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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