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어지는 우리 딸이 와서 안성 천마가든 가서 저역밥을 사서 먹고 왔다.

오늘은 회관 가서 점심먹고, 무시 쌀마서 붓친개 해 먹고 왔다.

오늘은 노인학교에 가야 하는데 머설 써 갈까 고민이다. 할말이 없다.

어지는 비가 오고, 오늘은 눈이 오네요.

오늘은 우리 어머니 제사인데도 못 가요.

할 수 없다.

돈 십만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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