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분들 다 모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2월 25일은 일자리 오전에 하고, 안성 용초돌솥밥 사 먹고 와서 회관 가서 놀다 해 다 간디 집에 왔던이 콩나물리 물 먹고 싶어서 내 손 오기만 기다리네. 시들시들 고개을 숙이고 있습니다.

물을 많이 퍼 주었던이 고개을 들고 싱싱하게 살아남니다. 반가워합니다.

24일 정월대보름이다. 봉곡마을 김진구씨는 회관에다 찹쌀 십키로 주셨다. 집에서 만든 두부도 주고 그래서 대보름 돼지고기 삼겹살 사다 마을분들 다 모여 재미있게 잘 드셨습니다.

와글와글 재미좋았습니다.

남앗허 그 이튼날까지 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요일날 아침에 눈이 하약에 많이 왔고, 눈꽃이 피여 풍경이 보기 좋았습니다.

낮에 다 녹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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