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골프도 못 치고, 걷기운동만 해요
권정이(81, 동향면 학선리)

손녀 심다은아 잘 잇지.

저번에 간식 다사 나서 정말 맛있개 잘 먹었다. 용돈을 조금 주서 미안했다.

대만은 모내기 했더라. 여기는 추운대.

29일 날은 산악회 합천해인사로 여행을 갔다. 계북에서 8시 관광버스 타고 가는데, 25명이 갔다.

가는데 비가 하루 종일 와서 합천 남산도 5명만 가고, 남은 사람들은 둘래길만 돌고, 점심은 찰밥을 해 가서 차 안에서 맛있개 잘 먹고 놀다가 왔다.

화도나고 고생만 했다. 집에 일찍 왔다.

1일 회관에 가서 점심밥을 해서 맛있개 잘 먹었다. 그림도 그리고 화투 처고 놀다 왔다.

2일 날 밤에는 눈이 많이 와서 아침에 현관문을 열고 보니 산에 나무들이 눈꽃시 아름답게 피여있다.

4일은 노인일자리 했다. 요세는 골프처로도 못 가고 걷기 운동만 했다.

오늘 서울에서 윤수진 연극 선생님이 눈 수술 잘 했야고 전화를 해서 정말 좋았다. 그동안 못한 이야기 많이 하고 십퍼지만 전화 끊었다.

아쉬웠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