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티미한(베트남)

"오는 13일 금요일, 보건소에서 2차 독감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신종플루 때문에 독감예방접종약이 아주 부족하다.
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지만 부담금이 걱정스러웠다.

그러던 지난 10월13일, 진안군 보건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6개월~22개월)를 상대로 1차 독감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약 40명의 아이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았다. 1차 독감예방접종에 이어 11월13일에도 2차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아이 셋 키우는데, 이번달에 넷째도 출산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을 맞춰야 하는데 많이 걱정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으니까 정말 기뻐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릴로우(필리핀)씨가 웃을꽃을 피우면서 말했다.
그리고 노인분들(만 63세부터)도 진안군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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