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벡코바 굴바르친(키르키스스탄)

▲ 진안.장수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D' 혼합 팀이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12월 18일에서 29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11회 전국배구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 및 소프트발리볼 대회가 열렸다.

이 날 진안에서도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 대표단 유끼꼬씨 이외 1명, 장수 전주 대표들과 전북 외국인 혼합 팀으로 소프트발리볼 대회에 출전했다.

2006년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진안과 전주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이 전북배구연합 서주상 회장의 도움으로 창립한 바가 있다. 그 후 장수, 김제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이 창단을 하게 되어 전국에서 4개 팀이 활동 중이다.

진안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은 창립 당시 15명의 선수로 구성되었지만 현재 대부분이 가정주부이고 지역상 교통 문제 등 때문에 활발하게 활동을 많이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요즘 전국에 대회가 있을 때마다 혼합 팀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이날 경기 결과는 아쉽게진안 외국인 배구단이 소프트발리볼 대회에 출천 도 연습 부족으로 1승 4패로 32강에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고 스트레스 해소를 했다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혼합 팀이라 늘 연습 부족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서 같은 진안군에서 소프트발리볼 팀을 다시 구성하고 출천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다. 언젠가는 진안군 팀으로 출천해서 꼭 우승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안 외국인 며느리 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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