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이복선(71, 동향면 자산리 대야)

옛날 옛날, 삼십년 전 사진을 보앗서요.
아이를 기르며 농사짓는 농사꾼인데도 불구하고 김옥년 회장님과 이영순 부회장으 주동아래 부녀회 조직체에 가입을 한 그때 시절이 생각이 낫서요.

그 시절에는 비료가 귀한 시절이라 풀이 아니면 농사를 못 짓는 시절이기에 부녀회원들이 총 출동하여 앞산에서 풀 베는 작업을 하면 남자분들이 소 구루마로 풀을 시러다 주기도 하고, 십리박에로 밭을 매로 갔는데 작업중에 독사를 발견하여 놀라기도 하고, 총 동원 모내기도 만이 하며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안 가리고 작업옷도 한 벌씩 해줄적에 얼마나 조아했든지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것만이 아님니다. 새마을 사업헐 때 새참 국수도 만이 쌀멋습니다.
그 시절은 멀어지고 손자가 군대를 간담니다.
바뿐 세월을 지내다보니 이러케 좋은 세월을 만나 공부도 하게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 열심이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30년 전, 부녀회원들이 마을앞산에서 풀을 베는 모습
▲ 풀을 벤 주민들이 퇴비를 위해 모아 둔 풀 앞에서 한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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