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님(80, 동향 학선리 을곡)

2010년 새해는 눈이 만이와서 다니기도 미끄러워서 무서워요. 그래서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19일날 저역부터 비가 만이 와서 그 있튼날 나제도 종일 비가 와 눈이 다 녹아서 다니기가 조았습니다.

20날 안성장이 가서 대지뼈을 사다가 회관에 국을 끄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다 녹아서 다니기도 조와요.
2010년 새해는 근강하고 맘먹은 일이 다 잘 되기를 바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무사구업시 다 잘되기를 바람이다.

우리 선생님이 아뭇것도 모르는 노인들을 한글을 배운다고 선생님만 고생하십니다.
우리가 한글을 열심히 배와서 선생님 한글을 가럿친 보람이 있슬거요.
우리가 꼭 성고할거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선생님 사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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