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최순이(동향 학선리 새울)

▲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우리 아저씨 29살, 나는 21살 먹어서 큰 아들 안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당에, 우물 엽에 배나무 미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아저씨 마음씨 하나는 착하였습니다. 나는 아들 딸 공부를 만이 갈치지 못하였지요. 그래도 그때가 행복했어. 언재까지 행복하게 살 수가 잇스까?

행복한 시간 지나고 힘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들 딸 잇스니까 살아가는 거시 행복인가바요. 내 인생이 나는 행복한 사람. 심들어슬때보다 나는 아프로 더 행복하게 살를거에요.
지나간날보다 아프로 살아가는 날들이 더욱 더 행복한 시간들이 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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