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향면 행복한 노인학교 종강식
정이월(73, 동향 학선리 을곡)

오늘은 우리 행복한 노인학교 5학기가 끈나는 날입니다.
태국기에 경래하고, 애국가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종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유승룡 목사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장님도 오시고 관공소에 기관장들도 많이 오시고 면장님께서도 우리 노인들이 할기차고 좋아보인다고 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차게 사시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선물도 주시고 "앞으로 더 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시고 종강식을 마쳤습니다.
학생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서 조럽사진도 찍었습니다.
점심밥을 먹으로 가니까 방안이 꽉 차서 못 다 안즐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여서 밥을 먹었습니다.

우리 노인들은 뒤방에 안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행복한 노인학교를 추천하셔서 한글을 배울 수 있고 한글을 이만끔이라도 쓸 수 있서서 참 좋아요.
목사님과 오금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끌러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는 한글을 한자도 못쓰다가 쪼금 쓰는게 참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오금숙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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