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원,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잔치
람티미한(베트남)

▲ 지난 5일 외국인주부 모임인 '어울림'은 노인요양원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잔치'에 참여했다.
지난 5일 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다. 행사장에서는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행복한 순간 사진, 앨범,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 등도 구경할 수 있었다.

외국인 주부 모임인 어울림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팟싸라와디(태국)씨는 전통춤을 보여 드렸고,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주부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재미있게 노래를 불렀다.

너무 긴장했지만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을 보여 행복했다.
우리 계모임(12명)은 한 달에 한 번씩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외롭지 않게 노래봉사도 하고, 이야기도 해주고, 마사지도 해 드린다.

봉사를 하면서 우리 스스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힘들때마다, 어려울때마다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봉사를 끝내고 집에 돌아갈때마다 스트레스는 다 풀리고, 마음도 정말 편하다.

"할머니, 할아버지. 다음에도 재미있게 춤도 보여드리고, 노래도 들려 드릴테니 그때까지 잘 계시고 더 행복하게 웃어야 되요."라고 인사를 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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