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이(동향 학선리 중신동)

3월31일은 비가 와서 밭에 갈라고 했는대 가지 못하고 하호수 안에서 고추피도 매고, 거름도 주었습니다.
쑥이 마이 커서 쑥국해 먹거때가 대였습니다.
딸이 고고마를 보내 달나고 전화가 와 보내주었습니다.
글를 마이 배우고 십푼대 나는 왜 안댈까요?
너무 속이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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